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 제작 빅스톤 픽처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역대 최단 기간 4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새로 쓸 전망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명량'은 2일 전국 122만 901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50만 5688명으로, 지난달 30일 개봉 후 5일 만인 3일 중 4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이는 역대 최고 흥행속도다. 그동안 역대 최단기간 4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운 작품은 '설국열차'로 개봉 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명량'이 이 기세를 이어 개봉 1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 '도둑들', '설국열차', '관상'의 기록을 단축시켜 최단 기간 500만 관객 돌파 기록 또한 새로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명량'은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86만), 최단 기간 100만 돌파(2일), 최단 기간 200만 돌파(3일), 일일 최다 관객수 기록(122만)과 최단기간 300만 돌파(4일)의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다.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민식을 비롯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권율, 노민우, 김태훈, 오타니 료혜이, 이승준, 김원해, 박보검, 고경표 등이 출연했다.
[영화 '명량'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