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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7회 동점을 허용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이날 1회 안타 2개를 맞으며 1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2회부터 6회까지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 동안 류현진은 탈삼진 6개를 곁들였다.
6회까지 96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는 선두타자 크리스 발라이카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하지만 주니어 레이크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던졌지만 기습번트를 맞으며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류현진은 대타 라이언 스위니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아리스멘디 알칸타라에게 적시 2루타를 맞으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공이 홈으로 이어지는 사이 알칸타라는 3루까지 진루해 2사 3루가 됐다. 하지만 류현진은 다음타자 코글란을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류현진의 7회까지 투구수는 108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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