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재미교포 존 허(한국명 허찬수‧한국인삼공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라큐다 챔피언십 3라운드서 공동 9위를 유지했다.
존 허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리노 몽트뢰 골프장서 열린 대회 셋째날 경기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7점을 얻었다. 존 허는 이틀 연속 7점을 따내며 중간합계 26점으로 공동 9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두는 35점을 획득한 제프 오길비(호주)다.
이번 대회는 일반적인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은 총 타수를 계산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 아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 방식은 매 홀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합계 점수가 높은 선수가 우승한다. 점수는 알바트로스가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파는 점수가 없다. 보기와 더블보기는 각각 1점과 3점씩 깎는다.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서 컷 통과한 이동환(CJ오쇼핑)은 버디 2개를 잡는 동안 5개의 보기를 범하며 전날보다 39계단 떨어진 공동 56위(중간합계 15점)에 자리했다.
한편 이날 단독 선두에 오른 오길비는 2위로 출발했다. 전반에만 7점을 따냈고, 후반에 5점을 더 보태며 와트니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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