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우리동네 FC'가 아이돌 매니저 축구팀인 'FC MNG'를 상대로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슈퍼매치를 펼쳤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66회에서는 '우리동네 FC'의 9번째 경기로 'FC MNG'와의 다이나믹한 수중전이 펼쳐진다.
첫 등장부터 연예인 못지않은 듬직한 포스와 기세등등한 기운을 뽐낸 'FC MNG'는 각 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들로 구성된 팀. KBS N '날아라 슛돌이' 촬영 당시 결성돼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경기를 해온 연예계 대표 소문난 축구팀이다.
그 중 팀 내 '특급 에이스'로 꼽히는 임용운 선수는 고교 전국대회 우승에 빛나는 이력을 자랑하며, 김덕유 선수는 '흑마'라는 별명에 걸맞게 16세이하 4개국 축구대회 득점왕과 MBC 꿈나무대회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한 막강 이력의 소유자.
이에, 윤두준은 비스트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임용운 선수의 실력에 대해 "심하게 선출로 'FC MNG'의 에이스"라며 혀를 내둘렀고, 임용운 선수는 "두준이는 비주얼이 최고고, 기광이는 '포스트 비'를 연상케 할 만큼 댄스 실력이 출중하지만 축구를 못한다"며 저돌적 도발을 감행하는 등 두 팀은 '한솥밥 브라더스'에서 '적'으로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이 날 경기에는 각 매니저들이 담당하는 아이돌까지 합세해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파워 가창력' 에일리가 4옥타브 고음 애국가를 열창해 선수들의 귀를 휘감았고, 씨스타의 소유와 보라가 '터치 마이 바디' 반주에 맞춰 아찔한 댄스 응원과 시축에 나서 열기를 다시 고조시켰다.
여기에 포미닛의 소현과 지나, B1A4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아이돌들이 쏟아지는 폭우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열혈 응원에 나서는 등 그야말로 '별들의 총집합'이 따로 없었을 만큼 초호화 버라이어티 경기가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예체능' 제작진은 "이날 경기는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로 경기 내내 시야가 가려졌을 정도"라고 말하며 "두 팀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압박과 한 템포 빠른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치는 등 박진감 넘치는 수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우리동네 FC'와 ''FC MNG'의 다이나믹한 수중전이 펼쳐질 '우리동네 예체능' 66회는 5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쏟아지는 폭우에 예기치 못한 수중전을 펼친 '우리동네 예체능'.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