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효주(1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 클래식 2014’(총 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김효주는 지난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과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 이어 한화금융 클래식까지 석권하며 2014 KLPGA투어 첫 3승 달성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김효주는 3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지난 해 ‘신인왕’에 이어 올해 ‘메이저 퀸’으로 등극한 김효주는 “생각 보다 빨리 3승을 달성해 너무 기쁘고 꿈만 같다. 아직 후반기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오늘 비 오고 바람 부는 궂은 날씨에 많은 분 들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 후반기에도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효주는 올 4월 요넥스로 클럽을 교체한 이후 이번 대회를 포함 총 13개 대회에서 10번 톱10 피니시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폭염과 폭우가 계속되는 악천후 속에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김효주 선수 우승의 원동력은 티샷의 놀라운 페어웨이 적중률이다. 올 시즌 89.29%의 페어웨이 적중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효주는 요넥스의 i-EZONE TX Driver을 사용한다.
한편 김효주를 후원하고 있는 요넥스코리아는 김효주의 KLPGA 시즌 3연승 달성을 기념하며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은 오는 5일까지며 요넥스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김효주 로 3행시를 지어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요넥스 바람막이, 스포츠 선글래스, 모자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요넥스 김효주 우승 이벤트. 사진 = 요넥스코리아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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