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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박스오피스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4일 전국 10만 22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3위에 올랐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지난달 31일 개봉 후 줄곧 흥행 4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흥행 신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는 '명량'이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데다 '드래곤 길들이기2'가 2위, '군도:민란의 시대'가 3위 자리를 지킨 채 내놓지 않았던 것.
하지만 개봉 5일째 '군도:민란의 시대'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함에 따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흥행 시동을 거는 것은 아닌지 눈길을 모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지난 1일(현지시각) 북미 전역에서 개봉, 개봉 첫 주말(1~3일)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역대 8월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성적(9400만 달러)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흥행력을 과시했지만 한국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98만 6963명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를 다시 경신한 '명량'이 차지했다. 이어 '드래곤 길들이기2'가 2위(11만 9316명), '군도:민란의 시대'가 4위(9만 5494명), '터키'가 5위(1만 1807명)에 올랐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포스터.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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