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1993년 미스코리아 진 궁선영의 근황이 '여유만만'을 통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근황이 궁금한 역대 미스코리아 3인'이라는 코너를 통해 궁선영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홍여진은 "궁선영은 지금은 그런 말을 안 쓰지만, 당시 '신세대'라는 말이 있었다. 신세대 중에서 굉장히 고상하고 우아하게 생긴 미스코리아였다"고 그 시절을 떠올렸다.
궁선영은 미스코리아 진 수상 후 각종 연예활동을 시작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내며 뭇 남성팬의 사랑을 받았지만, 1998년 돌연 연예계 은퇴 후 박사학위를 취득해 전혀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대학 강사로도 활동했으며, 2009년 한 광고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연예계 복귀는 아니었다.
조우종 아나운서가 "내가 듣기로는 아직 미혼이라고 들었다. 강의도 하신다더라"라고 근황을 전하자, MC들이 "혹시 아는 분이냐?"고 물었고, 당황한 조우종 아나운서는 "나름 조사를 한 게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냇다.
[1993년 미스코리아 진 궁선영.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