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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후반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LA 다저스가 파워랭킹서도 3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각) 2014 메이저리그 20주차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류현진이 속해 있는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중 3위에 올랐고,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지난주에 이어 최하위에 머물렀다.
다저스는 지난주 6경기서 4승 2패를 기록했다. ESPN은 다저스의 상승요인으로 켐프의 맹활약을 꼽았다. 특히 트레이드설이 난무했던 맷 켐프는 지난 12경기서 타율 4할9리(44타수 18안타) 5홈런 1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ESPN은 “다저스의 나쁜 소식은 폴 마홀름의 무릎 수술을 받는다는 점과 조쉬 베켓이 고관절 때문에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다는 점”이라면서 “이외에도 불펜의 출루허용률이 3할3푼1리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텍사스는 여전히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성적에서도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때문에 EPSN 파워랭킹에서도 마찬가지고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주 텍사스의 성적도 2승 4패에 그쳤다.
한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7주째 파워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LA 에인절스는 6주째 2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LA 다저스의 맷 켐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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