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디펜딩 챔피언’ 포항이 선두 복귀를 노린다.
포항은 6일 오후 7시30분 포항스틸야드서 성남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9라운드를 치른다. 포항은 최근 2년 동안 성남을 상대로 4승1무1패로 앞서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성남전에 대한 포항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포항은 지난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패하며 후반기 K리그 클래식 5경기 연속 무패기록을 마감했지만, 이번 성남전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는다는 각오다.
포항 황선홍 감독도 지난 수원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에 졌으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잘 보완해서 다음 홈 경기 잘 준비토록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포항은 6일 성남전에서 경기 이외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며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시작 30분 전에는 팀 통산 1500호 골을 달성한 황지수가 ‘1500호골 주인공을 맞춰라’이벤트 당첨자들에게 직접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전 약 2시간 전부터는 스틸야드 북문광장에서 맥주시음회가 성인 관중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팀 통산 1500호 골을 기념하여 에너지드링크와 비치볼이 각 각 1500개씩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된다. 더불어 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관중들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더위를 날려줄시원한 생수와 응원 클래퍼 각 각 2000개도 스틸야드를 찾는 관중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 = 포항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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