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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김상중, 전지현, 개그맨 김병만이 제41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5일 오전 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는 각계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작품상 30개 부문과 개인상 25개 부문에 대해 심사를 통해 선정한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MC를 맡고 있는 김상중은 TV 진행자상을 받으며, 전지현은 SBS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연기자상을 수상하며, SBS '정글의 법칙'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이고 있는 김병만은 코미디언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편 이번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에는 △다큐멘터리TV부 KBS '의궤, 8일간의 축제' △문화예술TV부문 전주MBC '판소리명창 서바이벌 광대전(廣大戰)Ⅱ' △중단편드라마부문 KBS '월화드라마 굿닥터' △예능버라이어티부문 EBS '모여라 딩동댕 : 다시 찾은 조이랜드' △연예오락TV부문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3' △연예오락라디오부문 TBS '배칠수, 김세아의 9595쇼' △생활정보라디오부문 MBC '그건 이렇습니다. 이재용입니다' △사회공익라디오부문 PBC '양미경의 우리가 무지개처럼' 등 총 29편이 선정됐다.
개인상은 △공로상 황선길('독고탁' '머털도사' 등 국산 애니메이션 제작) △아나운서상 한상권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TV진행자상 김상중(SBS '그것이 알고싶다') △라디오진행자상 배미향(CBS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앵커상 하근찬(CBS '하근찬의 아침종합뉴스') △연기자상 전지현(SBS '별에서 온 그대') △코미디언상 김병만(SBS '정글의 법칙') △문화예술인상 김현준 박은석(EBS '스페이스 공감 기획 및 자문') 등 총 21인이 수상한다.
한국방송대상 최고의 명예인 대상은 방송의 날인 오는 9월3일 KBS홀에서 열릴 제 4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통해 공개된다. 시상식은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올해로 41회를 맞은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진흥을 위해 한국방송협회가 1973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배우 김상중, 전지현, 김병만(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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