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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SM 엔터테인먼트 내 컴백을 준비 중인 가수가 줄을 섰다. 샤이니 태민의 솔로앨범, 태티서의 두 번째 앨범, 슈퍼주니어의 7집 등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만 벌써 세팀이다.
최근 이특이 전역함과 동시에 슈퍼주니어의 컴백에도 속도가 붙었다. 지난달 29일 만기전역하고 슈퍼주니어 멤버로 돌아온 이특은 본격적으로 컴백 준비를 하고 있다. 다른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이특이 민간인이 되기 전부터 연습을 진행 중이었다.
이특은 전역 당일 팬들과의 비공개 행사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슈퍼주니어는 컴백 소식과 함께 이제는 브랜드로 자리잡은 콘서트 ‘슈퍼쇼’ 시즌6도 개최 소식도 밝혔다. 오는 9월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슈퍼쇼6’에는 이특을 비롯한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모두 참석한다. 이특이 슈퍼주니어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것은 2012년 5월 '슈퍼쇼4' 서울 앙코르 공연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슈퍼쇼6’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태국 등 세계 주요도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도 컴백 시기를 조율 중이다. 9월 컴백설이 불거졌으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
사실 태티서도 오랜 기간 컴백을 준비해 왔다. 일본에서는 태티서가 7월 중순 컴백한다는 소문이 마치 사실처럼 떠돌았고, 티파니도 지난 6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에서 태티서 신곡을 녹음 중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SM 측 관계자는 “준비 중인 것은 사실이나 시기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태민은 현재 수개월에 걸친 솔로 데뷔 앨범 막바지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이제 구체적으로 데뷔 날짜를 조율하고 팬들앞에 공표하는 일만 남은 상황. 특히 태민 홀로 한 행사에 참석한다는 홍보물이 인터넷 상에 퍼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 가요계 관계자들은 태민의 솔로 데뷔를 8월 중순께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컴백에 앞서 이들은 오는 15일 서울 성산동 월드컵경장에서 펼쳐지는 ‘SM타운 라이브(SMTOWN LIVE)’에 모두 참석한다. 이 가운데 팬들은 “SM타운 콘서트 현장에서 컴백일이 발표되는 것 아니냐”는 들뜬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슈퍼주니어, 태티서, 태민(위부터 순서대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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