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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 제작 빅스톤 픽처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북미에서 개봉된다.
CJ E&M 관계자는 6일 마이데일리에 "'명량'이 8월 8일 북미 개봉된다"며 "처음에는 작은 규모로 시작해 향후 분위기를 봐 점차 상영관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명량'은 미국 주요도시 CGV를 통해 미국의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관객 반응에 따라 스크린을 늘려가는 '롤아웃 방식'으로 개봉되는 만큼 '명량'이 현지 교민뿐 아니라 미국 관객들까지 사로잡아 상영관을 늘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다.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으로 분했으며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권율, 노민우, 김태훈, 오타니 료혜이, 이승준, 김원해, 박보검, 고경표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30일 개봉 후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뿐 아니라 최단 기간 100만 돌파(2일), 200만 돌파(3일), 300만 돌파(4일), 400만 돌파(5일), 500만 돌파(6일), 600만 돌파(7일) 등의 신기록을 쓰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 중이다.
[영화 '명량'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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