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데뷔후 컷 베스트앨범 발매…'스페셜 모멘츠'로 컴백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BrownEyedGirls(브라운아이드걸스, 브아걸)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베스트 앨범을 발매한다.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오는 8일 선보이는 베스트 앨범은 ‘Special Moments’(스페셜 모멘츠)라는 타이틀처럼 지금의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있기까지 8년여의 시간 동한 함께해온 팬들과의 시간들을 담아냈다.

특히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기존 앨범들이 대부분 절판돼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이번 베스트 앨범은 팬들에게는 더욱 의미 깊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베스트 앨범에서는 미공개곡 ‘Hush’(허쉬)가 타이틀곡으로 결정됐다. '허쉬'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젠틀맨'등을 히트시키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히트작곡가 유건형과 그룹 언타이틀 시절 부터 그와 함께 음악적 파트너가 된 서정환이 함께 작업했다.

'허쉬'는 브라운아이드걸스만의 음악적 색깔이 뚜렷이 나타나는 곡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딥 하우스 특유의 심플한 악기 구성과 베이스 라인에 펑키한 기타 리프가 가미되 세련되고 신나는 비트를 통해, 넘어올 듯 말듯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는 남녀 간의 사랑을 브라운아이드걸스만의 시크함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중독성 있고 감각적이게 표현했다.

브라운아이드걸의 이번 베스트앨범은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는 8일,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1일에 만나볼 수 있다

[브아걸 베스트 앨범 재킷. 사진 = 내가네트워크]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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