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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이 걸그룹 2NE1(투애니원) 박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양현석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위너 데뷔 앨범 ‘2014 S/S’ 론칭쇼 및 기자간담회에서 박봄의 예능 활동에 대해 밝혔다.
이날 양현석은 "박봄은 2NE1 TV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웃겼던 친구다. 산다라박과 박봄은 예능을 하고싶다고 말했었다. 마침 그렇게 카메라들이 따라다니면서 찍는 예능 프로그램 제안이 와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산다라박 역시 하고 싶어 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엔 산다라박은 그렇게 재미있는 친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박봄은 SBS '룸메이트'에서 하차한 상태. 검찰에 따르면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미국 국제운송업체 화물 항공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몰래 들여오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서 적발됐다. 그러나 검찰이 박봄을 입건유예로 처벌을 면해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입건유예는 범죄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사안의 정도 등을 감안해 더이상 수사하지 않는 처분이다.
한편 이날 론칭쇼는 당초 오후 5시 정각에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한 관계자는 “궂은 날씨로 인해 귀빈들의 참석이 늦어지고 있다”며 행사 지연 소식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이날 행사는 예정된 시간보다 약 36분 늦어진 오후 5시 36분 시작됐다.
위너는 이날 론칭쇼를 시작으로 오는 12일 음원 공개, 14일 오프라인 앨범 발매를 이어 가며 데뷔 활동에 나선다.
[양현석(위)와 박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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