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태균의 홈런이 터졌다.
김태균(한화 이글스)은 6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태균은 첫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0-2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태균은 삼성 선발 장원삼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6구째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7월 10일 넥센전 이후 처음 터진 홈런이자 시즌 12호 홈런이다.
한화는 김태균의 홈런에 힘입어 6회말 현재 삼성을 1-2로 추격하고 있다.
[한화 김태균.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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