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2연승을 달리며 리그 10위로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인천은 6일 광양축구전용구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9라운드서 전남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기 내내 꼴찌를 기록했던 인천은 지난 울산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승점17점으로 리그 10위에 올라섰다.
이날 인천은 전반 39분 전남 레안드리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교체가 적중했다. 전반 43분 들어간 진성욱은 울산전에 이어 또 다시 골맛을 봤다. 후반 20분 이석현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터트렸다. 분위기를 탄 인천은 후반 32분 박태민이 역전골을 작렬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잔류를 위한 인천의 날개짓이 제법 거세다. 울산, 전남 등 상위권을 팀을 연달아 잡아내며 부활을 알렸다. 인천은 오는 10일 홈에서 경남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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