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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박윤강(이준기)가 거짓과 권모술수에 꼼짝 없이 당했다.
6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에서는 박윤강과 최원신의 혐의를 가리는 국문장의 풍경이 그려졌다.
이날 박윤강과 최원신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증인으로 국문장에 등장한 최혜원(전혜빈)은 슬픈 얼굴로 거짓 증언을 했다. 그는 "제 아비는 총잡이가 아니옵니다. 그날 밤에도 그런 말을 한 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살고 싶다고 빌 뿐이었습니다. 하나뿐인 딸을 위해서 살고 싶다는 말을 했을 뿐. 총을 들고 협박을 한 것은 박윤강이란 사람입니다"라고 증언했다.
이어 "이 사람은 저에게 한조라는 일본인이었다"며 "그러니 저로서는 박윤강이란 사람의 속내에 대해서도 아무 것도 알 수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최혜원은 이어 정수인(남상미)에게 "미안하구나. 이제 윤강 도령은 우리 둘 다 가질 수 없는 사람이 됐구나"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밖에 윤강은 간신 김병제(안석환)의 권모술수와 민영익(오민석)의 변심으로 궁지에 몰렸다. 윤강은 끝까지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지만 고종(이민우)는 결국 윤강에게 참형을 선고했다.
[배우 이준기.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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