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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재혼 과정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조혜련은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신세계'에서 "주변 분들과 다 함께 결혼식을 하고 싶었지만 초혼도 아니고 아이들 입장도 있어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며 재혼 사실을 언급했다. 조혜련은 지난 6월 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조혜련은 "서로 반지만 주고받으며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아이들에게 정말 고맙다. 아이들이 재혼한 남편을 '아저씨'라 부르면서도 잘 따라준다. 사실 결혼식 전날까지도 아이들에게는 결혼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조혜련은 "아이들에게 '맛있는 중식당이 있으니 같이 밥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 아이들이 '왜 강남까지 가냐'고 묻기에, '엄마랑 아저씨가 반지를 주고받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더니 '그러면 가야지'라고 답을 하더라. 결혼식에서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고 아이들의 축하도 받았다"고 털어놨다.
[개그우먼 조혜련.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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