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김우빈 '피노키오' 물망에 "잘맞는 캐스팅 협의중"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측이 배우 김우빈의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물망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SBS 김영섭 드라마국장은 7일 김우빈의 '피노키오' 출연 물망과 관련해 "김우빈이 '피노키오' 제작사 소속이다보니 이런 소식이 전해진 것 같다. 작가와 연출자는 드라마에 좀 더 잘 맞는 캐릭터와 이미지의 배우 캐스팅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우빈 소속사 관계자는 7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우빈이 '피노키오' 최달포 역을 제안 받은 것은 맞지만 확정은 아니다"며 "제안 받은 것은 맞는데 영화 '기술자들' 촬영이 남아있고, 아직 영화 '스물' 촬영이 시작 되지도 않았다. 아직 이후 작품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방송사 사회부 기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우빈이 제안 받은 최달포는 뛰어난 언변과 암기력을 가진 인물.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PD와 박혜련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하는 작품이다.

'피노키오'는 '괜찮아 사랑이야',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후속작으로 오는 11월 방송예정이다.

[배우 김우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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