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세월호 단식농성 4일째…주말공연 후 2차단식 합류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단식농성 중인 가수 김장훈이 주말 공연을 마친 후 2차 단식에 돌입한다.

김장훈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식도 오늘로 4일째! 1차단식 끝. 좀 힘든 고비도 있었지만 여러분, 또 전국에서 와주신 많은 시민분들의 응원 덕에 잘 마칠것 같구요. 주말 공연 잘 마치고 2차 단식도 가야죠"란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장훈은 활동 당시보다 다소 초췌해진 모습이다. 거뭇한 수염이 많이 자랐고 헬쓱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4일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과 함께 단식 농성에 참여하고 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유가족들과 함께 뜻을 이어가고 있다.

[김장훈. 사진 = 김장훈 페이스북]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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