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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장혁과 장나라가 눈물 범벅인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2회 예고가 공개돼 화제다.
6일 '운명처럼 널 사랑해' 말미 공개된 12회 예고 영상에는 피투성이가 된 채 위급한 상황에 빠진 미영(장나라)과 그런 미영의 손을 꼭 잡고 서럽게 눈물을 쏟아내는 건(장혁)의 급박한 모습이 담겼다.
생사의 기로에 놓인 미영은 현재 임신 중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임신한 배 위에 손을 올린 채 커다란 눈망울 가득 눈물을 흘리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가슴 속 깊이 간직하고 있던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담하게 꺼내 보이고 있다.
무거운 목소리로 "어디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놈이 불쌍한 여자 인생 담보로 잡는 거 아니잖아"라며 슬픔을 삼키는 건의 모습과 함께 "다 잊고 다시 시작하자고 하면 어떤가요? 이렇게 아픈 거라면 우리는 운명이 아닐 거예요"라며 가슴을 부여잡은 채 눈물 흘리는 미영의 모습이 향후 닥칠 비극을 암시하고 있다.
제작진은 7일 "건의 기억 회복과 미영의 사고라는 폭풍우 같은 위기 속에서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12회는 7일 밤 10시 방송된다.
[배우 장혁(위), 장나라. 사진 = 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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