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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폴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가 '외계인 콘서트'에 초대됐다.
영국 가십사이트 피메일퍼스트는 비틀즈 전 멤버인 폴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가 UFO 전문가로부터 지구에 있는 외계인이 모습을 드러내도록 유인하는 외계인 콘서트, 즉 '외계인 우드스탁'에 초대됐다고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우드스탁 페스티벌은 1969년 8월말 사흘간 미국 뉴욕 인근 베델 평원에서 평화 반전을 외치는 히피족을 대상으로 지미 헨드릭스, 조 코커, 재니스 조플린, 존 바에즈, CCR, 더 후, 제퍼슨 에어플레인, 산타나, 크로스비 스틸스 내쉬 앤 영, 텐 이어즈 애프터 등 전설적 로커들이 참여해 펼쳐진 세기의 야외공연.
폴과 링고, 그리고 죽은 존 레논과 조지 해리슨의 비틀스는 주최자인 UFO전문가 마이클 룩크맨이 '외계인 우드스탁'에 적격이라 초대됐다.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공연은 캘리포니아 말리부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룩크맨은 외계인 연구소 뉴욕 센터 소장으로 태평양 말리부곶에서 6마일 되는 바다 깊숙한 심해에 엄청난 외계인의 해저기지가 있다는 이론을 갖고 있는 인물. 그는 팝스타들의 공연을 이용해 이 기지로부터 외계인이 나오도록 유인하겠다는 것.
폴과 링고 외에 존 레논의 미망인인 오노 요코, 그리고 아들 숀 레논과 조지 해리슨의 아들인 대니 해리슨 등도 콘서트에 초청됐다.
이 기상천외한 콘서트에는 리한나, 로비 윌리엄스, 믹 재거, 데이비드 보위, 앨리샤 키스, 스팅, 데보라 해리, 그룹 뮤즈의 리더인 매트 벨라미, 기타 전설 조 사트리아니도 초청자 명단에 올랐다.
또한 뱅 쇼비즈에 따르면 루크맨은 해저에 스피커와 레이저를 설치, 해저 기지의 외계인과 접촉할 계획. 가수들은 여러 척의 배로 이루어진 선단 소함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주최측인 말리부의 마이클 랜든 커뮤니티 센터는 외계인 우드스탁이 성공하면 UFO가 자주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진 뉴욕 북부에서 '외계인 우드스탁'을 재차 개최할 예정이다.
[폴 매카트니(왼쪽)와 링고스타.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앨범 자켓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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