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문화평론가 진중권이 영화 '명량'을 혹평했다.
진중권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죠.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 할 듯"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명량'의 메가폰을 잡은 김한민 감독의 전작인 '최종병기 활'을 언급하며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고 덧붙였다.
'명량'은 전세계 역사에서 회자될 만큼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히는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작품으로,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쟁의 볼거리와 스펙터클한 액션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평일 하루 1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 모으며 상영중이며,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 732만 57명을 기록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 사진 = JTB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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