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3D' 우희, "한겨울 민소매와 핫팬츠, 핫팩으로 버텨" [MD동영상]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우희가 한겨울 노출 의상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터널 3D'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박규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우희, 도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우희는 한겨울에 노출 의상을 입어야 했던 점에 대해 "나시티와 핫팬츠를 입고 촬영을 해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연 언니 역시 짧은 의상을 입어야 했다"며 "나 또한 밖에서 대기를 하는 부분이 있어 많이 추웠던 것 같다. 그때는 핫팩을 이용했다" 고 답했다.

한편 도희는 "시나리오를 보고 소녀에 대한 비밀이 나도 궁금해졌다. 그래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하며 이번 영화에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소녀가 대사가 별로 없다"는 말에는 "대사가 아닌 눈빛으로 모든 감정을 표현해야 했다. 그런 부분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터널 3D'는 최고급 리조트로 여행을 떠난 친구들이 터널 안에 갇히면서 미스터리 한 공포를 겪게 되는 청춘호러다.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배우 우희.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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