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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성대현, "박철우·이주노, 김완선 백댄서 시절 갇혀 살았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댄스 그룹 R.ef 성대현이 과거 가수 김완선의 매니저이자 이모인 故 한백희씨가 백업댄서였던 멤버 박철우와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를 감금시켰다고 폭로했다.
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에는 가수 박남정, 김완선, 강수지, 성대현이 출연한 '8090'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성대현은 "박철우와 이주노가 김완서의 백댄서를 했을 때 김완선과 한 집에서 살았는데 김완선의 매니저이자 이모인 한백희 사장이 박철우와 이주노를 방에 가두고 밖에서 문을 잠갔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박철우는 아직도 볼일을 볼 때 화장실 문을 열어놓는다. 문을 닫는 걸 제일 싫어한다. 한 번 닫히면 언제 열릴지 모르기 때문에 절대 안 닫는다"라고 박철우의 감금 트라우마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완선은 "거기에 100평이 넘는 연습실이 있었다. 그리고 연습실 뒤 쪽에 여자 스태프들의 숙소가 있었는데 그 옆에는 응접실, 피아노방 기타 등등이 있었다. 박철우와 이주노는 많은 방 중 어딘가에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진짜 몰랐다"고 뒤늦은 사과를 했다.
[R.ef 성대현-가수 김완선(위부터). 사진 = MBC '별바라기'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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