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 제작 빅스톤 픽처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최단 기간 800만 돌파 기록을 추가했다.
'명량'이 8일 오전 1시(배급사 기준) 개봉 10일 만에 누적관객수 800만명을 넘어 섰다.
'명량'이 개봉 10일 만에 8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은 개봉 16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한 '도둑들'보다 6일 앞선 기록이자 17일 만에 돌파한 '괴물'보다 7일 빠른 기록이다. 또 1000만 영화 '아바타'(25일), '7번방의 선물'(25일), '광해, 왕이 된 남자'(25일)보다 두 배 이상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어 '명량'이 기록할 새로운 흥행 신화를 기대케 한다.
앞서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의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여기에 '명량'은 개봉 2주차 주말을 앞두고 67%의 예매 점유율, 49만장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을 비롯 여름 성수기 극장가 개봉한 쟁쟁한 경쟁작들과 약 5배 이상의 격차를 벌이며 개봉 2주차에도 예매율 1위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뿐만 아니라 개봉 후 3만 명 이상이 참여한 네이버 평점에서 8.7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87.6퍼센트의 역대급 좌석 점유율로 관객들의 폭발적 관심과 입소문을 입증한 '명량'은 개봉 2주차에도 좌석 점유율 고공행진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주말 거센 흥행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7일 '명량'이 전국 64만 95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2위(25만 4057명), '드래곤 길들이기2'가 3위(5만 7979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4위(3만 9717명), '명탐정 코난:이차원의 저격수'가 5위(3만 8792명)에 올랐다.
[영화 '명량'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