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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시즌 13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출발이 좋다.
류현진(LA 다저스)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에인절스는 류현진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는 지난해 5월 29일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경기서 9이닝 동안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따낸 바 있다.
류현진은 이날 1회부터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그는 1회말 선두타자 에릭 아이바를 공 2개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다음타자는 가장 경계해야 될 타자인 마이크 트라웃. 류현진은 트라웃을 상대로 볼카운트 3B 1S에서 5구째 체인지업을 던져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알버트 푸홀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1회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의 1회 투구수는 10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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