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YG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비아이(B.I)가 독보적인 음원 성적을 통해 래퍼 아이언을 눌렀다.
케이블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SHOW ME THE MONEY 3)’ 본선 1차 공연 무대에서 맞붙은 비아이와 아이언의 스페셜 음원을 담은 '쇼미더머니3 Part 1'이 8일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됐다.
이 가운데 비아이의 'Be I'(비아이)란 곡은 각종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아이언의 'I AM'(아이엠)을 압도적인 차이로 이겼다. '비아이'는 올레뮤직 2위, 지니 3위, 엠넷 7위, 멜론 10위를 기록하며 기존 가수들 못지 않은 성적을 냈다. 비아이를 비롯한 YG 연습생 'B팀' 멤버들이 데뷔 전부터 거대 팬덤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쇼미더머니3' 무대에서 비아이는 '내 실력이 뭐가 어째? 이젠 우습지도 않아' 'Hater들아 미안 이제 나의 시간' 등의 가사로 사람들의 편견과 비난에 피하지 않고 실력으로 맞서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후킹한(Hooking) 무대를 선보인 비아이는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퇴장했다.
이어 아이언은 직접 비트 편곡에 참여하고 무대를 구성하는 등 'D.I.Y(Do It Yourself)'정신으로 파워풀한 공연을 선사했다. 아이언이 '미친 놈의 미친 Flow'라는 가사가 딱 어울리는 특유의 랩 플로우를 보여주며 무대를 압도하자 공연이 끝난 후 몇몇 관객은 무언가에 홀린 듯한 표정을 지었다.
[비아이와 아이언. 사진 = 엠넷]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