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비정상회담' 여섯 번째 게스트 "대인관계가 고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을 찾았다.

조세호는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한국 대표로 출연해 '대인관계'를 주제로 G11과 토론을 나눴다.

녹화 당시 조세호는 "요즘 스케줄이 많아져서 지인들의 회식 자리 초대를 거절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요즘은 점점 대인관계가 어려워진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조세호는 "사람들에게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기 위해 휴대전화에 폴더를 따로 만들어 저장해 인맥을 관리한다"고 고백했고, 이에 MC 전현무는 "휴대전화에 몇 명 정도 저장돼 있느냐"고 질문을 건넸다.

조세호는 "1500명 있다. '아삼육' 폴더에는 개그맨 남희석, 방송인 홍진경, 김구라, 유재석이 저장돼 있다. 전현무는 그냥 공인 폴더에 있다"고 답했다.

이 말에 전현무는 "유재석은 왜 아삼육이고 나는 그냥 공인이냐"고 화를 내자, 조세호는 "솔직히 나한테 도움 준 것 없지 않느냐. 아삼육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감사한 사람들이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인관계'에 관한 이야기가 진행될 '비정상회담'은 1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개그맨 조세호.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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