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윤정환(41) 일본 J리그 사간도스 감독이 시즌 도중 돌연 사퇴했다.
사간도스는 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윤정환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사간도스는 올 시즌 J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런 도중 윤정환을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윤정환 감독의 사퇴가 구단과의 갈등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윤정환 감독은 지난 2011년 사간도스 지휘봉을 잡아 부임 1년 만에 팀을 2부리그서 1부리그로 승격시켰다. 그리고 2012년에는 J리그 5위, 2013년에는 J리그 12위와 일왕배대회 4강을 이끌었다.
윤정환 감독은 선수 시절 뛰어난 플레이메이커로 유명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도 경기에 뛰진 못했지만 4강 신화의 일원으로 함께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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