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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를 선언한 조성환이 희망의 메시지를 나눴다.
조성환은 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서 영화 '관상' 제작사인 주피터필름 주필호 대표와 함께 '2014 유니세프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유니세프 토크콘서트는 정기 후원자들의 나눔에 감사하고, 기부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며 후원자들과 소통하는 행사. 조성환과 주 대표는 300여 명의 후원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환은 "남을 돕는 기쁨을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내가 직접 나눌 수 있는 행복에 앞으로도 함께 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주 대표는 "부산은 6.25 때부터 유니세프와 가장 큰 인연을 맺은 도시임에 반해 나는 유니세프와 인연을 맺은 지 약 2년 정도다"며 "앞으로도 후원자 분들과 유니세프의 좋은 인연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성금 1억원 기부를 통해 인연을 맺은 주필호 대표와 2009년부터 부산에서 유니세프를 홍보하기 시작해 2011시즌 롯데자이언츠 유니세프데이 경기에서 활약한 조성환은 어린이를 돕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선행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 유니세프 토크콘서트는 부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대구, 대전, 광주, 서울 등 전국 5대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성환(왼쪽)과 주필호 대표. 사진 = 프레인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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