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중곤(혼마)이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우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황중곤은 8일 대전 유성 컨트리클럽(파70, 6864야드)에서 열린 2014 KPGA 투어 제1회 매일유업오픈(총상금 3억원) 2라운드서 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 7개를 기록해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64타는 2002년 대회 3라운드(파72)서 김상기가 기록한 최저타수와 동일하다. 코스레코드 타이. 황중곤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가 됐다.
황중곤은 10번홀서 2라운드를 시작했다. 10번홀서 곧바로 버디를 솎아낸 황중곤은 14번홀서도 버디를 낚아냈다. 17번홀 버디와 18번홀 보기로 전반을 마감한 황중곤은 후반 6번홀부터 9번홀까지 연이어 버디 사냥에 성공하면서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이경훈(CJ오쇼핑) 김기환(CJ오쇼핑) 송영한(신한금융그룹) 박준섭(22) 임성재(천안고)가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에 위치했다. 김대현(캘러웨이)은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반면 김우현(바이네르), 이기상(플레이보이골프), 박준원(코웰)은 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로 공동 40위에 그쳤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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