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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승운’을 믿는 염경엽, 그 속의 철저한 준비

시간2014-08-09 08:00:46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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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승운이란 게 분명히 있다.”

2위를 달리는 넥센. 후반기 들어 더욱 안정적 행보다. 그런 넥센 역시 좋지 않을 때가 있었다. 염경엽 감독은 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5월이었다. 토종 선발투수가 없고, 조상우가 다쳤고, 새롭게 영입한 소사가 흔들렸다. 손승락도 2군에 내려갔을 때”라고 회상했다. 어느 팀이든 장기레이스를 치르면서 고비가 찾아온다. 넥센은 그 고비를 잘 넘겼다. 염 감독은 “좋지 않을 때 +13승을 했다”라고 웃었다.

염 감독은 팀이 고비를 맞이했던 시기를 “어떻게 해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때”라고 정의했다.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각종 내, 외부 변수가 결합해 어떤 팀도 이길 것 같은 시기가 있고, 누구와 붙어도 질 것 같은 때가 있다. 염 감독은 누구와 맞붙어도 질 것 같던 시기를 잘 넘겼다. 이후 차곡차곡 승리를 쌓고 있다. 최근 2위 경쟁서 NC를 조금씩 따돌리고 있다. 넥센은 요즘 승운이 잘 따른다. 물론 팀 전력 자체가 강하기 때문이다.

▲ 유한준에게 승운을 느낀 염경엽 감독

넥센에 7일 잠실 두산전은 당분간 잊을 수 없는 경기가 될 것 같다. 승리가 너무나도 극적이었다. 9회 2사 1,2루 찬스서 유한준이 두산 마무리 이용찬에게 극적인 동점 스리런포를 때렸고, 연장 12회에 김민성이 결승 솔로포를 때렸다. 그렇게 3점차가 극복됐다. 당시 벤치서 경기를 지켜봤던 염 감독은 “한준이가 한 방을 칠 것 같았다”라고 회상했다.

상황이 묘했다. 9회초 2사 1루서 이택근이 끈질기게 승부했다. 이용찬이 폭투를 범했고, 이택근은 이용찬에게 볼넷을 얻었다. 이 볼넷이 결과적으로 넥센의 승운을 키웠다. 이용찬의 제구는 분명 흔들렸다. 유한준이 그 작은 틈새를 놓치지 않았다. 최근 유한준의 타격감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유한준이 한 방을 칠 것 같은데”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염 감독은 “야구는 흐름이 중요하다. 그 볼넷 하나로 흐름이 우리 쪽으로 왔다”라고 했다.

염 감독은 “승운을 무시할 수 없다”라고 했다. 넥센이 유명한 홈런군단이긴 하지만, 국내에서 홈런이 나오기 가장 힘든 잠실구장서 홈런으로 3점을 뒤집은 건 분명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앞으로 넥센이 그렇게 이기는 건 분명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을만한 힘이 있는 팀이 넥센이다. 물론 염 감독은 “운이 좋았다.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했다.

▲ 승운, 그 속의 철저한 준비

승운도 강팀일수록 잘 따라붙는다. 팀 전력이 약하면 승운도 없다. 넥센이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동점을 만든 건 그만큼 전력이 강하다는 방증이다. 승운이 따르는 팀, 다시 말해서 이길 수 있는 좋은 흐름을 잘 잡는 팀은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있었다. 아무런 준비 없이 강팀이 될 수 없다. 물론 약간의 운은 필요하지만, 128경기 장기레이스서 순수하게 운만을 바라보고 팀을 운영할 순 없다.

넥센이 좋은 흐름을 만들었던 건 염 감독이 미래를 내다보고 차분히 위기를 잘 넘겼기 때문이다. 투타 밸런스가 맞지 않아 패배가 쌓인 상황서도 토종 선발투수들을 퓨처스서 철저하게 준비시켰다. 부상을 입은 조상우에겐 충분한 회복 시간을 줬다. 손승락이 부진하자 팀 부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역시 재충전할 시간을 줬다. 그 사이 넥센은 최대한 버텨냈다. 기본적으로 타선이 좋고 밴헤켄이란 확실한 에이스가 있으니 장기연패에 빠질 가능성은 낮았다.

결국 넥센은 올 시즌 3연패와 4연패를 단 1차례만 당하면서 버텨냈다. 7월 이후 다시 질주하고 있다. 염 감독은 팀이 잘 나가는 지금도 선수들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체력 안배를 위해 주전들에게 돌아가면서 지명타자 출전을 지시했다. 선수층이 비교적 두껍기 때문에 가능한 일. 박병호, 유한준이 최근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잘 나갈 때 훗날을 도모한 것. 좋은 흐름, 승운을 오래 유지하기 위한 작지만 큰 의미가 있는 변화다.

▲ 조상우 사례, 좋은 습관을 길러라

염 감독은 선수 개개인에게 좋은 습관을 강조한다. “어릴 때부터 좋은 습관이 갖춰져야 최악의 상황서도 그 습관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프로에선 늦었지만, 그래도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좋은 선수를 많이 만들어낸다. 좋은 선수가 1명, 2명씩 모이면서 강팀이 되고, 승운을 끌어 모은다. 현재 홈런 선두경쟁 중인 박병호와 강정호를 두고서도 염 감독은 “홈런을 칠 때도 가장 좋은 습관이 그대로 나온다”라고 했다.

염 감독이 말하는 좋은 습관은 타격, 피칭 때 공을 끝까지 눈으로 응시하는 것이다. 말처럼 쉽지 않다. 염 감독은 공을 끝까지 쳐다보지도 않은 조상우를 개조시켰다. 조상우는 지난해까지도 공을 던진 뒤 모자가 바닥에 떨어졌다. 공을 던질 때 공과 타자를 끝까지 응시하지 않으면서 헤드업이 됐다. 모자도 떨어졌고, 제구도 엉망이었다. 염 감독은 코치를 붙여 조상우의 나쁜 습관을 뜯어고치게 했다. 결국 넥센은 올해 소중한 셋업맨 한 명을 건졌다.

염 감독은 “공을 끝까지 보는 게 타격과 투구의 기본이다. 기본을 지키는 건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좋은 습관을 정착한 선수들이 모이고 모여, 강한 넥센이 만들어졌다. 이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니 승운이 찾아왔다. 사실 염 감독이 “승운이 따라서 이겼다”라고 한 건 겸손한 코멘트다. 승운은 철저하게 준비하는 자에게 찾아간다. 넥센이 2위를 달리는 건 우연이 아니다.

[염경엽 감독과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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