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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예고 없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방송된 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은 두 배가 됐다. 바로 늘 보여주던 예고가 없었던 것.
6회 내내 재열(조인성)과 해수(공효진)는 리얼 밀당 로맨스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자신과 사귈 의향이 있다면 '벨소리 세 번, 노크 세 번'을 하라는 재열의 말에 해수는 재열의 핸드폰을 세 번 울리게 했고, 재열은 곧장 해수에게 달려갔다.
두 사람의 진짜 사랑이 시작되려는 순간 장재범(양익준)이 나타나 재열을 공격하며 목에 주사를 놓았고, 길 건너편에 있던 해수가 이를 본 것인지 못 본 것인지 알쏭달쏭 궁금증을 남기며 시청자들을 애타게 했다.
재열과 해수의 로맨스 외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또 다른 수수께끼 같은 의혹이 있다. 바로 장재열의 가족을 둘러싼 의붓아버지 살인사건의 진실 논란이다. 의붓아버지를 죽인 것이 재범인지, 아니면 재범이 주장하듯 재열인지 아직 명확하지는 않다.
서로의 기억은 엇갈려 있고, 사건 현장에 뒤늦게 나타난 어머니(차화연)는 입을 다물고 있는 모호한 상황에서 과연 진실을 알려준다는 아미탈이 무슨 역할을 할지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사진 =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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