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도경완과 장윤정 부부, 아들 도연우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작별인사를 건넸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녹화에서는 스페셜 기획으로 참여해 큰 사랑을 받았던 도경완과 장윤정, 아들 도연우가 2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경완은 '슈퍼맨' 마지막 날을 맞아 연우에게 관람차 모양의 오르골을 선물했다. 장윤정이 오르골을 켜서 연우의 머리맡에 두자, 연우는 오르골을 보기 위해 고개를 돌리기 시작했다. 태어나 처음 목을 가누려는 순간, 도경완 장윤정 부부는 "예쁘다"고 탄식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장윤정은 도경완을 향해 "처음 서언이 서준이 만났을 때의 도경완이 아니다. 정말 잘 도와주고 있다"며 그 동안 '예비 아빠'에서 '슈퍼맨 아빠'로 성장한 도경완에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도경완은 연우를 데리고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도경완이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라고 말하자 거짓말처럼 연우는 손을 들어 마치 '바이바이'를 하듯 흔들어 보여 아빠와 엄마는 물론, 보는 이들 모두를 놀래게 만들었다고.
이에 장윤정은 "출연 직전까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정말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 앞으로 경완씨와 저도 바르게 살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경완과 장윤정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0일 오후 방송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도경완, 장윤정의 마지막 녹화.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