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LG 트윈스의 '빅뱅' 이병규(7)와 '캡틴' 이진영이 하루 쉬어간다.
LG 양상문 감독은 9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병규는 하루 쉰다. 웬만하면 오늘은 안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날(8일) NC전서 이재학의 투구에 팔꿈치 부위를 맞고 교체된 데 따른 휴식이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규는 올 시즌 84경기에서 타율 3할 2푼 7리 12홈런 65타점, 출루율 4할 5푼 3리 맹타로 LG 타선을 이끌고 있다. 팀의 핵심 타자가 빠지는 게 반가울 리 없지만 막판 승부를 위해 당장 무리하지 않겠다는 것.
'캡틴' 이진영도 하루 쉬어간다. 올 시즌 87경기에서 타율 3할 2푼 9리 6홈런 51타점, 출루율 3할 8푼 2리로 활약 중인 이진영은 최근 5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이날 LG는 정의윤이 4번 좌익수, 채은성이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용택은 3번 지명타자.
한편 LG는 이날 정성훈-황목치승-박용택-정의윤-스나이더-채은성-손주인-최경철-박경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LG 트윈스 이병규(7).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