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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이 연이틀 세이브를 수확했다.
한신 오승환은 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홈 경기서 5-4로 앞선 9회초에 구원등판했다. 1이닝 2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시즌 27세이브째를 거뒀다. 8일 경기서 1⅓이닝 퍼펙트 투구를 한 뒤 이틀 연속 세이브.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87이 됐다.
오승환은 9회초 선두타자 도바야시 쇼타에게 초구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아이자와 쓰바사에겐 볼카운트 2B2S서 5구에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오승환은 후속 니카히가시 나오키에게 볼카운트 2S서 4구를 얻어맞아 좌전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고쿠보 데쓰야를 볼카운트 2B2S서 5구째에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1점 리드를 지켰다. 투구수는 단 15개였다.
한신은 히로시마에 5-4로 승리했다. 53승1무45패로 센트럴리그 2위를 유지했다. 요코하마는 42승2무50패로 센트럴리그 5위를 유지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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