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날쌘돌이' 이용규가 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이용규는 9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1회초 첫 타석에서 역대 53번째로 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이날 전까지 99안타를 기록 중이던 이용규는 볼카운트 3B 2S에서 LG 선발 코리 리오단의 6구째를 공략, 2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빠져나가는 깨끗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2010년 145안타를 시작으로 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완성한 순간이다.
한편 이용규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87경기에서 타율 2할 9푼 6리, 홈런 없이 20타점, 출루율 3할 9푼 4리를 기록 중이었다.
[한화 이용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