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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싸이(PSY)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HANGOVER'(행오버) 무대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졌지만, 결국 팬들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싸이는 9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1 시티브레이크 2014에서 '강남스타일' '새' '챔피언'등 다양한 히트곡을 열창했다.
이날 싸이가 오랜 만에 국내 공연을 펼친터라 많은 팬들이 '행오버'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싸이는 지난 6월 '행오버'를 발표한 후 약 2달간 단 한번도 국내에서 '행오버' 무대를 보여준 적이 없는 상황. 싸이는 지난 브라질 월드컵 응원 무대 당시에도 '행오버'를 부르지 않아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싸이는 '행오버' 대신 자신의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였고 특히 '강남스타일'과 메들리로 열광의 도가니를 만들며 팬들을 달랬다.
싸이는 현재 ‘행오버’(HANGOVER) 후속곡 ‘대디’(DADDY)로 컴백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최근 배우 정우성, 리틀싸이 황민우, 걸그룹 2NE1(투애니원) 등과 촬영을 진행했다. ‘대디’는 이달 내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현대카트 시티브레이크 콘서트는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된다. 싸이 외에도 세계적인 인기 밴드 MAROON5(마룬파이브), 헤비메탈의 전설 Ozzy Osbourne(오지오스본)도 참여한다. 또 최고의 힙합 뮤지션 MC Lupe Fiasco(루페 피아스코)와 아카펠라 그룹 Pentatonix(펜타토닉스), 일본 메탈그룹 로코프랑크, 코코뱃, 넬, 요조 등이 무대에 오른다.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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