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동원, 번트하다 손가락 부상…허도환으로 교체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넥센 박동원이 허도환과 교체됐다.

박동원은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9번 포수로 선발출전했다. 2-1로 앞선 2회말 1사 2,3루 찬스서 등장한 박동원은 배영수를 상대로 번트를 시도했다. 그러나 번트를 시도한 게 파울이 되면서 자신의 손가락을 때렸다. 오른손 중지손가락과 엄지손가락에 충격이 가해졌다.

결국 박동원은 3회초 수비 때 허도환으로 교체됐다. 박동원은 구단 지정병원서 곧바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박동원. 사진 = 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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