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넥센이 합의판정으로 판정을 번복했다.
9일 목동구장. 넥센은 7회초 2-9로 뒤진 상황서 구원등판에 나선 삼성 J.D. 마틴을 상대로 이성열의 우선상 2루타와 문우람의 우중간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계속해서 대타 비니 로티노의 중전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후속 서건창이 마틴을 상대로 투수 왼쪽으로 향하는 기습번트를 댔다. 마틴이 타구를 잡아서 1루에 송구했으나 간발의 차로 아웃 판정이 내려졌다. 그러자 서건창이 억울한 액션을 취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도 심판 합의판정을 요청했다. 이날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는 MBC 스포츠 플러스가 제작한 느린 그림에 따르면, 서건창의 발이 1루 베이스를 밟은 시점은 마틴의 송구가 1루수 채태인의 미트에 들어간 시점보다 살짝 빨랐다.
합의판정 번복 이후, 넥센은 이택근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맹추격을 시작했다.
[서건창. 사진 = 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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