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안경남 기자] 이상윤 성남 감독 대행이 전북전 0-3 완패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성남은 9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전북과의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서 0-3으로 완패했다. 성남은 후반에 전북을 몰아치고도 골 결정력 부족으로 고개를 떨궜다. 2연패에 빠진 성남은 하위권으로 처질 위기에 놓였다.
이상윤 대행은 경기 후 “전술적인 실패다. 감독으로서 할 말이 없다. 팀을 다시 재정비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과 전북의 차이는 ‘결정력’이었다. 이상윤 대행은 “황의조가 전반 초반에 골을 넣었다면 분위기가 달라졌을 것이다. 그 부분이 아쉽다. 연습때는 곧잘 골을 넣는 선수인데, 오늘은 그렇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대일에서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승리를 하려면 상대와의 일대일에 강해야하고 창의적은 플레이를 가져가야 한다. 그런 부분들을 선수들이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윤 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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