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빨리 10승을 달성하고 싶다.”
삼성 배영수가 7승(4패)고지에 올랐다. 배영수는 9일 목동 넥센전서 6이닝 2실점으로 쾌투했다. 경기 초반 이택근과 유한준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회 직구 비중을 높이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싱커,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와 농익은 경기운영능력으로 넥센 강타선을 잠재웠다. 배영수는 개인통산 123승으로 개인통산 다승 단독 10위에 올랐다.
경기 후 배영수는 “홈런을 맞고 시작하다 보니 승부욕이 생겼다. 직구 위주로 승부를 보기로 결정한 뒤에 상황이 조금 나아졌다. 다른 것 필요 없고 빨리 10승을 달성하고 싶다. 중요한 게임이라 매 순간 집중을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했다.
[배영수. 사진 = 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