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선두를 질주했다.
매킬로이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발할라 골프클럽(파71, 7458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3라운드서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6개를 기록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매킬로이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를 1타 차로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매킬로이는 PGA 브리티시오픈, WGC(월드골프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서 연이어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3연속 우승과 함께 메이저 통산 4승째를 따낸다.
매킬로이는 5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7~8번홀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꾸면서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 11번홀과 12번홀서도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매킬로이는 15번홀과 16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낚은 뒤 18번홀서도 버디를 추가해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비스베르거가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2위에 나섰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단독 3위를 달린다. 필 미켈슨(미국), 제이슨 데이(호주)가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4위에 위치했다.
[매킬로이. 사진 = 메킬로이 트위터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