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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 농구선수 서장훈과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윤후가 만났다.
10일 오후 '아빠! 어디가?'에서 가수 윤민수는 "키가 크고 싶다"는 아들 윤후를 위해 서장훈을 찾았다. 서장훈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윤후의 열성팬임을 밝힌 바 있어 두 사람의 만남은 방송 전부터 화제였다.
집에 있던 서장훈은 초인종을 누른 윤후가 조심스럽게 "저 후에요"라고 하자 "후야? 금방 내려갈게!"라며 크게 반색했다.
집 밖으로 나온 서장훈은 "후 안녕"하며 반가워했는데, 윤후는 큰 키의 서장훈이 등장하자 약간 놀란 기색이었다. 서장훈은 "삼촌이 너무 커서 놀랐구나?"라고 달래며 "삼촌이 후 엄청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윤후는 "농구선수예요?"라고 궁금해하더니 "키가 정말 크다"며 놀라워했다.
이날 서장훈과 윤후는 함께 농구를 즐기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서장훈은 윤후에게 "설레서 잠도 못 잤다"며 "마이클 조던 만난것보다 후 만난 게 더 좋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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