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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억수르' 송준근이 싸이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억수르'에서는 억수르 송준근이 막대한 부를 과시하는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억수르 송준근은 "백화점에 다녀왔다"는 둘째 딸 마르다 김민경에게 "서민체험했구나"라고 언급했다. 김민경이 "백화점인데 식품관이 한 층 밖에 없어"라고 말하자 "매점이야? 그러게 우리집 냉장고보다 못한 곳을 왜 가니"라고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억수르의 아들 정해철이 "아빠, 학교 행사에 저스틴 비버가 뭐예요. 싸이로 해주세요"라며 불평했다. 이에 송준근은 "네가 거지야? 어디 집안에 땀에 젖은 망나니를 들여!"라고 소리쳤다.
이에 "짐을 싸고 집에 나가겠다"는 아들에 송준근은 "짐을 싸? 네 짐 싸는 데만 3년 걸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개그콘서트-억수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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