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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종혁이 뮤지컬 '시카고'를 두 아들에게 보여줄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Arirang TV 'Showbiz Korea'의 코너 'Star Lounge' 녹화에서는 뮤지컬 '시카고'에서 유능한 변호사 빌리 역을 맡은 이종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종혁은 앞서 뮤지컬 '시카고' 오디션까지 지원하며 역할에 대한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재작년 공연했던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서른 곡 정도 했는데 '시카고'는 세 곡뿐이라 괜찮겠다 싶었다. 근데 완벽한 호흡이 필요한 신들이 많아 항상 긴장상태를 유지해야 해서 만만치 않았다. 부담이 많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뮤지컬 출연에 대한 아들 탁수와 준수의 반응에 대해 묻자 "잘 모른다. 그냥 뭔가 하고 있구나, 그렇게만 생각한다. '시카고'는 소재가 어렵기도 하고 아이들이 보기엔 너무 섹시한 의상들이 많이 나와 걱정된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Arirang TV 'Showbiz Korea'는 오는 1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배우 이종혁. 사진 = Arirang TV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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