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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사극장르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명량'은 14일 전국 42만 90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256만 4597명으로, 이날 하루 '왕의 남자'(1230만 2831명)와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9542명)의 기록을 뛰어 넘고 역대 개봉작 중 흥행 TOP5 자리를 꿰찼다. 뿐만 아니라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제치고 역대 사극 장르 흥행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제 '명량'의 앞에 남은 역대 흥행작들은 '아바타'(1362만 4328명), '괴물'(1301만 9740명), '도둑들'(1298만 3330명), '7번방의 선물'(1281만 1206명). '명량'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얼마만큼의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지, 약 100만 명의 관객수 차를 보이는 '아바타'의 기록을 뛰어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14일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해적:바다로 간 산적'(28만 1415명), 3위는 '해무'(15만 9487명), 4위는 '안녕, 헤이즐'(3만 7814명), 5위는 '비행기2:소방구조대'(1만 9862명)가 차지했다.
[영화 '명량'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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