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진웅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4번타자 박병호가 시즌 38호 홈런을 때려냈다. 박병호는 이로써 프로 데뷔 후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기록을 경신했다.
박병호는 15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3-2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노경은의 초구를 노려 목동구장 가운데 전광판까지 넘기는 장외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38호 홈런. 박병호는 이 홈런을 포함해 올 시즌 목동구장에서만 개인 통산 5번째 장외홈런을 때려냈다. 이 홈런의 공식적인 비거리는 145m로 나왔다.
특히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기록한 37개였다.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포에 힘입어 두산에 3회말 현재 4-2로 앞서고 있다.
[넥센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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