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에이스' 코리 리오단이 NC전 강세를 이어갔다.
리오단은 15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리오단은 지난 6월 26일 잠실 NC전에서 9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한국 데뷔 첫 완봉승을 따낸 바 있으며 이날 NC를 상대로 두 번째 등판해 또 한번의 호투를 펼쳤다.
리오단은 4회까지 무실점으로 쾌투했으며 5회초 처음이자 마지막 실점을 남겼다.
1사 후 지석훈에게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킨 리오단은 김태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박민우에게 1타점짜리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2사 3루 위기에서는 나성범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6회초에는 에릭 테임즈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음에도 이호준을 중견수 뜬공, 이종욱을 2루 땅볼, 모창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호투한 리오단은 6회까지 투구수 99개를 채우고 7회초 유원상과 교체됐다.
리오단은 LG가 3-1로 앞설 때 교체돼 시즌 7승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리오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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